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 즈음 지났다.
이제껏 옷방에 독서실 책상을 두고 공부하면서 잘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여름은 진짜...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다.
더위 수준이 옷방에서 한시간.. 도 아니고 삼십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정도라
더 이상 못버티겠다 싶어서 주변에 스터디 카페를 찾아봤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208-9 4층
여기가 우리집에서도 가깝고 매일 가기 편해보였다.
대충 네이버 지도에 있는 사진으로 훑어보니까 시설도 괜찮은 것 같고 일단 바로 고고싱

이제마 스터디카페에 도착하니 정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무슨 일?
다행히 건물 기준으로 정문 반대편에 가보니 뒷구멍 문이 열려있으니 거기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리면 도착이다.

이 곳은 내 생에 첫 스터디카페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이 녀석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1. 기간제, 시간제를 정한다.
2. 휴대폰 번호를 적는다.
3. 금액을 납부한다.
4. 휴대폰에 링크(입장권)가 날아온다.
금액까지 납부하면 휴대폰으로 링크를 전송해준다.
링크를 누르면 바코드가 나오는데,
그 바코드를 키오스크 옆에 있는 바코더에 인식 시킨 후
키오스크에서 자리를 선택하면 앞쪽에 있는 문이 열리면서 입장할 수 있다.
(자리는 선착순이다!)
내부는 쪽팔려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대충 살펴보니까
한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정수기 있고 유료 커피머신(500원).. 등등등 있더라~~
진짜 좋았던 점은 각각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하나씩은 무조건 있었다는 점이다.
태블릿으로 인강도 듣고 필기도 하는 나한테는 정말 좋은 조건이었다.
그럼 이제 제대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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