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성남/양식 맛집] 라부솔라 La bussola

 

 

페블 스타 ★★★★★

 

맛 ★★★★★

가격 ★★★★★

위치 ★★★★★

서비스 ★★★★★

 

 

 

결론 : 최근에 두번 다녀왔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라부솔라 내부 인테리어

 

식전빵

여기는 식전빵이 참 부드럽다. 처음 방문했을 때 식전빵 사진인데

특이한 점은 처음 방문했을때는 몰랐는데 재방문 할 떄는 빵 안에 크랜베리 같은 베리류가 들어있었다.

매일 다른 빵을 쓰는 것 같기도 하다.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여기를 갈때마다 여자친구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서로 얘기하다보면 식전빵 만큼은 현지 음식 뺨을 후려쳐도 모자라다는 이야기를 하곤했다 ㅋㅋㅋ

 

다음 사진부터는 이날 먹은 메뉴만 아니라, 먹은 메뉴 전부 하나하나 올릴게요.

 

꽃게 로제 파스타

 

이 메뉴는 리뷰가 가장 괜찮아 보이는 메뉴를 시킨건데, 게 향이 아주 진했다.

게 껍질 비스크(Bisque)로 소스를 만든 것 같은데 껍질이 이렇게 온전(?)하게 나와서 신기했다.

게 머리통을 들쳐내면 안쪽에 게 살이 많아서 눈 코 입 모두 즐거운 식사였다.

 

 

해산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

이런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파스타는 해산물이 무조건! 신선해야한다.

예전에 이탈리아에서 신선하지않은 음식을 먹었다가 진짜 밤새도록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재료에 많이 예민한 편인데,

라부솔라의 해산물파스타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 같고 맵기도 적절해서

게눈 감추듯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 집에서 비싼 와인들도 많이 팔지만 저렴한 하우스와인도 판매하는데

화이트 와인을 달라고 하고 같이 먹어보자 정말 잘 어울렸다.

 

하우스와인 (저렴이)

 

비스마르크 피자

 

프로슈토, 바질, 프로볼로네치즈,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비스마르크 피자다.

단일 메뉴로도 손색없지만 나는 그날 시켜먹은 꽃게 로제 파스타 소스에 찍어먹었다.

빵은 항상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배가되는 것 같다!!

 

 

채끝 등심 버섯 리조또

 

맛있더라..

이날 여자친구 입에 구강 궤양이 심하게 나서 맵기가 있는 음식은 못먹고 이것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내가 많이 뻇어먹어버린 비운의 메뉴다

쌀의 익힘도 좋았고, 간도 적절했다. 현지 음식보다 훨씬 맛있었다.

소고기 크기가 자잘하진 않았고 큼직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또 먹고싶은 메뉴다!

 

 

총평

 

진짜 맛있어서 여러번 오고싶은 레스토랑이다.

메뉴 구성은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느껴지지만

이탈리아 특유의 소태같은 느낌의 간은 느껴지지 않고

적당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증폭시켜줄 정도로만 간이 되어있다.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위치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위례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는 거리였고

웨이터(서버)가 항상 홀에 있어서 물 리필같은 서비스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

 

팁이라고 하면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은자리? 를 선점할 수 있다